“돈, 돈, 돈 하는 건 천박한 자본주의라고 돈을 터부시하면서도
내가 버는 돈이 내 가치를 증명한다며 쉼 없이 돈을 좇고,
돈을 좇으면서 돈을 벌기보다 가난해지는 길을 택해 걸어온 삶이라니.”
벼락거지가 두려워 돈 탐구에 나선 어느 작가의
현실밀착형 투자생활 분투기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소액투자, 분할투자는 물론 가상자산, 부동산, 주식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금과 같이 취업난이 심화되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노동 문화에선 가능한 한 빨리 경제적 독립을 일궈내 ‘파이어족’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 그러려면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할 텐데…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돈이 전부인 사회 속에서 어떻게든 중심을 잡아가려는 한 작가의 돈에 관한 탐구이자 삶의 분투기다. 초보 돈 탐색자로서의 자잘한 실패와 성공의 기록이며, 이대로 가만있다가는 벼락거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는 이 땅의 모든 성실한 밥벌이들과 공유하고픈 이야기다.
한때 MBC와 KBS에서 굵직한 시사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을 도맡아 하던 베테랑 방송작가 지해랑은 ‘돈 밝히는 작가’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을 해댔다. 성실히 일하고 안 쓰고 모으다 보면 큰돈이 되고 그 돈이 저절로 자가발전해 큰 자산으로 돌아올 거라는 어리석은 판타지 속에 살았다. 하지만 결국 돌아온 건 집 한 채 소유하지 못한 전세난민 신세요, 열혈 주식 유튜버들 목소리에 중독되어 붉고 푸른 봉들을 쫓는 주린이요, 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 줄기차게 카드를 긁어대는 쇼핑중독이요, 끊임없이 갖고 싶고 쌓아두고 싶은 돈에 대한 허기진 마음뿐이니… 수십 년 밤낮없이 일했건만 돈벌이는 집값 뛰는 걸 따라잡지 못하고, 일생 뼈 빠지게 벌어봐야 돈은 늘 통장을 거쳐 카드사로, 은행으로 속절없이 빠져나가는 삶이라니. 그래서 누구나 꿈꾸는 파이어족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실험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머무르던 날들의 기억을 탐색하는 사이 저자는 깨닫는다. ‘돈 써서 가장 오래도록 깊이 남는 건 추억을 만드는 일이고 능력을 키우는 일이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쓴 경우다. 그렇게 쓴 돈은 우정으로 남고 인연으로 남고 뿌듯함과 충만한 행복감으로 남는다. 종국에는 무덤까지 가져갈 기억이 되는 것’임을. 어렵게 시간, 노력, 체력, 자존심까지 죽이며 번 돈인데 이왕이면 오래 깊이 남을 것에 쓰자고. 그래야 마음의 가난을 벗어버릴 수 있지 않겠냐고 말이다.
이 책은 오늘도 주식창을 드나들고, 아파트 청약을 하고, 로또를 사며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 꿈꾸는 우리의 욕망을 대변하는 동시에, 저자 자신의 파란만장한 경험과 씁쓸한 고백을 통해 일과 돈의 가치,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현실밀착형 조언들로 가득하다. 특히 ‘욜로’ ‘파이어족’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라면 투자생활의 지침으로 삼아도 좋겠다. 돈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우리의 마음을 유쾌하게 그리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삶의 방향을 현실감 있게 반영한 이 책은 벼락거지가 두려운 우리에게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어줄 것이다. 만약 이 책을 펼치며 주식 종목을 짚어주거나 부동산 매물 소개를 기대했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덮어도 좋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건 속도보다 방향이지 않은가. 또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불안, 초조, 쫄깃, 희열, 낙담…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머무르던 날들의 기억들
“진짜 고수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자기 마음의 속도를 맞춰 종목들을 사고팔 줄 알며 시장을 거스르지 않고
시장에 맞춰 파도를 잘 타는 일등 서퍼와 같은 존재다.”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저자는 공부하면 진짜 돈을 벌 수 있는지,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독립과 조기 은퇴, 이른바 파이어족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실험해보기로 한다. 그리하여 인생 처음으로 돈에 관한 탐색을 시작한다. 그 시작을 남들 다 한다는 ‘주식’으로 정하고, 계좌를 열고, 돈 벌게 해준다는 열혈 유튜버들의 목소리에 중독이 되어 붉고 푸른 봉들을 쫓는다.
한동안 남들 얘기를 신앙처럼 믿으며 꼭 된다는 믿음만으로 종목을 사서 계좌를 채우고 파란불이 들어오면 스멀스멀 의심을 시작하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분노하고 좌절하다 가장 안 좋은 시점에 종목을 던져버린다. 연애할 때 하던 짓을 똑같이 한다. 연애 실패의 상당 부분은 타인의 말을 대책 없이 맹신한 데 있다. 매번 의심의 씨앗을 심고,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한답시고 의심을 키우고 결국 씨앗이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잘라버리니 연애가 잘될 턱이 있겠는가. 연애나 주식이나 남 말만 들어서는 얻어지는 게 없다. 둘 다 믿고 견디고 참아내야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이기 때문이다. 남 말보다 자신의 얘기에 귀 기울인 친구들이 연애도 잘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얼만큼의 수익을 끌어안을 수 있는지 얼만큼의 손실을 버틸 수 있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누가 뭐라든 자신의 마음을 따라 꿋꿋하게 가는 것! 그런 정신이 필요하다.
일도, 투자도, 삶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생각해보면 부동산 시장도 그렇고, 주식 시장도 그렇고 누군가의 돈을 먹는 일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손해 보는 사람과 돈 버는 사람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남의 돈을 먹겠다면서 일자무식 감만 가지고 덤비는 게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저자 지해랑은 그동안의 투자생활을 거울삼아 이렇게 조언한다. 자신의 성향을 알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투자를 하고, 수익과 손실을 유지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며 때로는 철저한 계획하에 과감하게 지를 용기를 가지는 것! 삶에서나 투자에서나 잠시 멈추고 이성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욕망만큼 사람을 비루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우리의 일에, 투자에, 삶에 ‘욕심’이 붙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비루한 밥벌이, 인생이 된다는 걸 너무 늦지 않게 깨닫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한다.
1. 어쩌다 전세난민이 되다
억대 연봉을 꿈꾸다 전세난민이 되다
결혼 못 한 애들이 집도 못 사! 팩트 폭격당한 날
집, 너를 천대해주리라
네가 사는 그 동네
씁쓸한 물갈이
2. 노동이 아닌 것으로 돈을 벌게 하라?
종합소득세 ‘0’ 하나 더 붙는 게 뭐라고
그의 장례식에서
파이어족을 꿈꾸며
이용당할 바엔 누워버려라
미역은 준비했소?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 것
3. 주식, 그거 무서운 거야
그 남자의 레깅스
주린이의 유튜브 중독
‘자낳세’의 세상에서 공으로 살고 싶었으나
은발의 주식 고수를 보며
주식, 그거 무서운 거야
투자와 아찔한 도박 사이에서
주식의 바다에서 일등 서퍼가 되는 법
4.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연애 밀당보다 어려운 매매 타이밍
투닥투닥 시너지라는 것에 대해
왜 늘 남의 떡이 커 보일까?
세상에 돈 벌었단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환희의 ‘껄껄껄’을 고대하며
장기투자는 어려워
불안이 계좌를 잠식하기 전에
5. 일도, 투자도, 삶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왜 돈 버는 일은 공부하지 않지?
고릴라를 키우기로 하다
나쁜 습관이 계좌를 축낸다
부자의 조건을 생각하다
잘나가는 CEO들! 그들의 말, 말, 말
잠시 멈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텅 빈 충만, 택배 없는 한 달
6. 없는 사람에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그녀의 돈타령에 입이 쩍 벌어지다
돈이라면 어디까지 할 수 있니?
가난이 비참으로 이어지는 순간
이해할 수 없는 돈의 아이러니
가난이라는 자격지심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을 때가 좋았다
없는 사람에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모모의 세상엔 시간 도둑, 지금 이곳엔 돈 귀신이 산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돈이 전부인 사회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절약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뼈 때리는 자각이 들면서 오래도록 이 고민에 시달렸다. 20년 넘게 방송작가 생활을 하며 유명 프로그램도 여럿하고, 한때 억대 연봉을 꿈꾸며 돈 벌기에 매진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정작 돈에 대해선 너무도 몰랐던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는 돈이 신기루처럼 떠도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잡아가는 한 작가의 돈에 관한 탐구이자 삶의 분투기다. 이 외에 지은 책으로는 『구해줘, 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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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하는 건 천박한 자본주의라고 돈을 터부시하면서도
내가 버는 돈이 내 가치를 증명한다며 쉼 없이 돈을 좇고,
돈을 좇으면서 돈을 벌기보다 가난해지는 길을 택해 걸어온 삶이라니.”
벼락거지가 두려워 돈 탐구에 나선 어느 작가의
현실밀착형 투자생활 분투기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소액투자, 분할투자는 물론 가상자산, 부동산, 주식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금과 같이 취업난이 심화되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노동 문화에선 가능한 한 빨리 경제적 독립을 일궈내 ‘파이어족’이 되어보는 것도 좋겠다. 그러려면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할 텐데…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돈이 전부인 사회 속에서 어떻게든 중심을 잡아가려는 한 작가의 돈에 관한 탐구이자 삶의 분투기다. 초보 돈 탐색자로서의 자잘한 실패와 성공의 기록이며, 이대로 가만있다가는 벼락거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는 이 땅의 모든 성실한 밥벌이들과 공유하고픈 이야기다.
한때 MBC와 KBS에서 굵직한 시사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을 도맡아 하던 베테랑 방송작가 지해랑은 ‘돈 밝히는 작가’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을 해댔다. 성실히 일하고 안 쓰고 모으다 보면 큰돈이 되고 그 돈이 저절로 자가발전해 큰 자산으로 돌아올 거라는 어리석은 판타지 속에 살았다. 하지만 결국 돌아온 건 집 한 채 소유하지 못한 전세난민 신세요, 열혈 주식 유튜버들 목소리에 중독되어 붉고 푸른 봉들을 쫓는 주린이요, 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 줄기차게 카드를 긁어대는 쇼핑중독이요, 끊임없이 갖고 싶고 쌓아두고 싶은 돈에 대한 허기진 마음뿐이니… 수십 년 밤낮없이 일했건만 돈벌이는 집값 뛰는 걸 따라잡지 못하고, 일생 뼈 빠지게 벌어봐야 돈은 늘 통장을 거쳐 카드사로, 은행으로 속절없이 빠져나가는 삶이라니. 그래서 누구나 꿈꾸는 파이어족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실험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머무르던 날들의 기억을 탐색하는 사이 저자는 깨닫는다. ‘돈 써서 가장 오래도록 깊이 남는 건 추억을 만드는 일이고 능력을 키우는 일이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쓴 경우다. 그렇게 쓴 돈은 우정으로 남고 인연으로 남고 뿌듯함과 충만한 행복감으로 남는다. 종국에는 무덤까지 가져갈 기억이 되는 것’임을. 어렵게 시간, 노력, 체력, 자존심까지 죽이며 번 돈인데 이왕이면 오래 깊이 남을 것에 쓰자고. 그래야 마음의 가난을 벗어버릴 수 있지 않겠냐고 말이다.
이 책은 오늘도 주식창을 드나들고, 아파트 청약을 하고, 로또를 사며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 꿈꾸는 우리의 욕망을 대변하는 동시에, 저자 자신의 파란만장한 경험과 씁쓸한 고백을 통해 일과 돈의 가치,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현실밀착형 조언들로 가득하다. 특히 ‘욜로’ ‘파이어족’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라면 투자생활의 지침으로 삼아도 좋겠다. 돈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우리의 마음을 유쾌하게 그리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삶의 방향을 현실감 있게 반영한 이 책은 벼락거지가 두려운 우리에게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어줄 것이다. 만약 이 책을 펼치며 주식 종목을 짚어주거나 부동산 매물 소개를 기대했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덮어도 좋다. 우리 삶에서 중요한 건 속도보다 방향이지 않은가. 또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불안, 초조, 쫄깃, 희열, 낙담…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머무르던 날들의 기억들
“진짜 고수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자기 마음의 속도를 맞춰 종목들을 사고팔 줄 알며 시장을 거스르지 않고
시장에 맞춰 파도를 잘 타는 일등 서퍼와 같은 존재다.”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저자는 공부하면 진짜 돈을 벌 수 있는지,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독립과 조기 은퇴, 이른바 파이어족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실험해보기로 한다. 그리하여 인생 처음으로 돈에 관한 탐색을 시작한다. 그 시작을 남들 다 한다는 ‘주식’으로 정하고, 계좌를 열고, 돈 벌게 해준다는 열혈 유튜버들의 목소리에 중독이 되어 붉고 푸른 봉들을 쫓는다.
한동안 남들 얘기를 신앙처럼 믿으며 꼭 된다는 믿음만으로 종목을 사서 계좌를 채우고 파란불이 들어오면 스멀스멀 의심을 시작하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분노하고 좌절하다 가장 안 좋은 시점에 종목을 던져버린다. 연애할 때 하던 짓을 똑같이 한다. 연애 실패의 상당 부분은 타인의 말을 대책 없이 맹신한 데 있다. 매번 의심의 씨앗을 심고,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한답시고 의심을 키우고 결국 씨앗이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잘라버리니 연애가 잘될 턱이 있겠는가. 연애나 주식이나 남 말만 들어서는 얻어지는 게 없다. 둘 다 믿고 견디고 참아내야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이기 때문이다. 남 말보다 자신의 얘기에 귀 기울인 친구들이 연애도 잘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얼만큼의 수익을 끌어안을 수 있는지 얼만큼의 손실을 버틸 수 있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누가 뭐라든 자신의 마음을 따라 꿋꿋하게 가는 것! 그런 정신이 필요하다.
일도, 투자도, 삶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생각해보면 부동산 시장도 그렇고, 주식 시장도 그렇고 누군가의 돈을 먹는 일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손해 보는 사람과 돈 버는 사람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남의 돈을 먹겠다면서 일자무식 감만 가지고 덤비는 게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
저자 지해랑은 그동안의 투자생활을 거울삼아 이렇게 조언한다. 자신의 성향을 알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투자를 하고, 수익과 손실을 유지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며 때로는 철저한 계획하에 과감하게 지를 용기를 가지는 것! 삶에서나 투자에서나 잠시 멈추고 이성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욕망만큼 사람을 비루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우리의 일에, 투자에, 삶에 ‘욕심’이 붙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비루한 밥벌이, 인생이 된다는 걸 너무 늦지 않게 깨닫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한다.
1. 어쩌다 전세난민이 되다
억대 연봉을 꿈꾸다 전세난민이 되다
결혼 못 한 애들이 집도 못 사! 팩트 폭격당한 날
집, 너를 천대해주리라
네가 사는 그 동네
씁쓸한 물갈이
2. 노동이 아닌 것으로 돈을 벌게 하라?
종합소득세 ‘0’ 하나 더 붙는 게 뭐라고
그의 장례식에서
파이어족을 꿈꾸며
이용당할 바엔 누워버려라
미역은 준비했소?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 것
3. 주식, 그거 무서운 거야
그 남자의 레깅스
주린이의 유튜브 중독
‘자낳세’의 세상에서 공으로 살고 싶었으나
은발의 주식 고수를 보며
주식, 그거 무서운 거야
투자와 아찔한 도박 사이에서
주식의 바다에서 일등 서퍼가 되는 법
4.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연애 밀당보다 어려운 매매 타이밍
투닥투닥 시너지라는 것에 대해
왜 늘 남의 떡이 커 보일까?
세상에 돈 벌었단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환희의 ‘껄껄껄’을 고대하며
장기투자는 어려워
불안이 계좌를 잠식하기 전에
5. 일도, 투자도, 삶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왜 돈 버는 일은 공부하지 않지?
고릴라를 키우기로 하다
나쁜 습관이 계좌를 축낸다
부자의 조건을 생각하다
잘나가는 CEO들! 그들의 말, 말, 말
잠시 멈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텅 빈 충만, 택배 없는 한 달
6. 없는 사람에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그녀의 돈타령에 입이 쩍 벌어지다
돈이라면 어디까지 할 수 있니?
가난이 비참으로 이어지는 순간
이해할 수 없는 돈의 아이러니
가난이라는 자격지심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을 때가 좋았다
없는 사람에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모모의 세상엔 시간 도둑, 지금 이곳엔 돈 귀신이 산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돈이 전부인 사회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절약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뼈 때리는 자각이 들면서 오래도록 이 고민에 시달렸다. 20년 넘게 방송작가 생활을 하며 유명 프로그램도 여럿하고, 한때 억대 연봉을 꿈꾸며 돈 벌기에 매진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정작 돈에 대해선 너무도 몰랐던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는 돈이 신기루처럼 떠도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잡아가는 한 작가의 돈에 관한 탐구이자 삶의 분투기다. 이 외에 지은 책으로는 『구해줘, 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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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일로부터 평균 2~3일 정도 소요됩니다.(주말/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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